뷰티셀렉션, 인재 영입에 100억원 투자..2022 하반기 채용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인플루언서 커머스 및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뷰티셀렉션이 2022년 하반기 전 직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뷰티셀렉션은 총 8개의 뷰티·건강기능식품·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 8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했다. 지난해 하반기 맥킨지 출신의 CFO 영입을 시작으로 최근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출신의 CBO를 영입했다. 이 밖에 커머스, IT, 컨설팅펌 등 다양한 국내·외 선도사 출신 리드를 영입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2021년 약 300억원의 매출 중 30%에 육박하는 영업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커머스사로서는 이례적으로 흑자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알토스벤처스 등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13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사세 확장에 맞춰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 △브랜드 매니저 △마케터 △온라인 MD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Tech(PM, 개발자) △HR △사업개발 매니저 등 전 분야별 신입·경력직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채용 절차는 입사 지원을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실무자 면접과 임원 면접 총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뷰티셀렉션은 △자사 제품 제공 △무제한 도서 지원 △자기 개발 비용 지원 △근무 시간 중 회식 △격주 2시간 점심 시간 △탄력적 재택 근무 제도 △식대 및 무제한 간식 제공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규 입사자의 사내 문화 및 업무 적응을 위한 전사 부트 캠프와 전담 버디 지정제 등 HR 시스템도 갖췄다.

박재빈 뷰티셀렉션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공동의 목표와 비전에 공감해주고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다가올 개인화 시대에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으로써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자신하는 만큼, 최고의 인재들을 최고의 대우로 영입해 기업과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반기 채용은 별도 종료일 없이 상시 채용으로 진행된다. 오픈되지 않은 포지션에 대해 상시 인재풀 등록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