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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고환율 방어주 역할 기대…목표주가 10만3000원 -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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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고환율 방어주 역할 기대…목표주가 10만3000원 -하나證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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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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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KT&G (88,900원 ▼100 -0.11%)에 대해 목표주가 10만3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KT&G가 이번 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하락장 속 고환율 방어주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증권은 KT&G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 5173억원(+1.5%, 이하 전년 대비), 3943억원(-9.5%)을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외 본업(담배)이 견조한 가운데 인삼공사 손익도 전 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조7808억원(+3.5%), 1조 2885억원(-1.1%)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궐련 매출은 전년 수준으로 예상한다. 총수요는 소폭 감소하겠으나 KT&G의 점유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HNB(궐련형 전자담배) 매출액도 시장 침투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30% 내외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아울러 "수출 및 해외법인 합산 매출 증가율은 둔화가 불가피하겠으나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또 "단기로는 불안정한 시장 및 고환율에 대한 방어주 역할이 기대된다"며 "환율 10% 상승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5.5%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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