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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경기도와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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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충남)=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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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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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김동연 지사 29일 상생협력 업무협약…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등 협력 '약속'

김태흠 충남도지사(사진 왼쪽)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사진 왼쪽)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
민선8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이자 김태흠 지사의 '1호 결재' 사항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에 경기도가 동참키로 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204조 원에 달한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차,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다.

이번 협약엔 양도의 연접 지역인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건설하고, 공동 번영을 이끌자는 취지가 담겼다.

협약에 따르면 양도는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로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 순환철도는 103.7㎞ 규모로, 경부·장항·서해선 등 기존 91.7㎞ 노선을 활용한다.

또 당진 합덕∼예산 신례원 12㎞를 신설하고, 평택∼안중 단선 비전철 13.4㎞를 복선전철화한다. 이와 함께 천안과 아산, 평택 등 아산만 지역에 양도의 산·학·연을 연계한 최첨단 산업벨트를 조성, 대한민국 미래 핵심 성장지역으로 키운다.

평택·당진항은 물류 환경 개선을 통해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고 충남과 경기 해안지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K-골드코스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도 추진한다. 'K-골드코스트'는 충남 아산·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과 경기 안산·평택 일원에 대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수소 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에도 대비하는 한편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상호 협력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공동 육성 및 해양레저산업 발전 협력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 △현안 및 중장기 발전 방향 공동연구 상호 협력 등과 관련된 내용도 이번 협약에 들어갔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4차산업 거점이 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과 경기도가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지도를 재설계하고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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