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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10년내 전세계 신차 50%에 영상인식 SW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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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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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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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가 4일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스트라드비젼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가 4일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스트라드비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비상장 (1,300,000원 0.00%)이 2027년까지 전세계 신차의 10% 이상에 자사의 소프트웨어 'SV넷'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전략적 투자자(SI)인 ZF, 현대차, 앱티브 등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해서다. 이를 통해 10년 후 신차 소프트웨어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당찬 포부도 내놨다.

스트라드비젼은 4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설립 8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을 발표했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솔루션 'SV넷'을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고 차선, 보행자, 동물, 도로 등을 인식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주행 솔루션과 결합해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주차보조 등 기능을 제공한다. 2019년부터 독일 다임러 등 13개 자동차기업 50개 차종에 SV넷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8만대의 신차에 SV넷을 탑재했다. 지난 6월까지 SV넷이 탑재된 차량은 누적 55만9967대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 레벨3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 규모를 2027년까지 연 1000만대, 2032년까지 연 5000만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 연간 생산량이 1억대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각각 점유율 10%, 50% 수준이다. 이선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300만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라며 "전략적 투자자들이 이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누적 1558억원을 투자받은 스트라드비젼은 재무적 투자자들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에서 전략적 투자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대차 (163,500원 ▼1,000 -0.61%)현대모비스 (208,500원 ▲2,500 +1.21%), LG전자 (89,800원 ▼7,400 -7.61%)는 물론 독일의 자동차 부품회사 ZF, 미국 GM의 부품계열사에서 분사한 자율주행기업 앱티브, 토요타의 부품제조사 아이신 등이 스트라드비젼의 투자자다.

이 COO는 "차량용 SW에서 전략적 투자자인 ZF, 앱티브, 현대모비스, LG전자의 점유율만 합쳐도 40%는 된다"며 "이들 모두 공동개발을 조건으로 스트라드비젼에 투자한 만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 시연 영상 /영상=스트라드비젼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 시연 영상 /영상=스트라드비젼
자동차를 넘어 항공과 물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미지와 비디오 처리 기술을 자율주행을 넘어 보안, 헬스케어 등 시장으로도 확장하겠다는 설명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이 자율주행 기술로 분류되지만 사실 내부적으로는 '비전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항공과 물류, 모빌리티 등 산업으로, 궁극적으로는 모든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당분간 기업공개(IPO)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 COO는 "전략적 투자는 물론 IPO까지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을 모두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직 IPO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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