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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기후위기와 인권' 세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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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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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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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공동 대응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포스터.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포스터.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와 인권'이란 주제로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첫 논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기후위기가 인류 최대 위협이자 생존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기후위기를 인권침해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주체로서 지방정부의 책무과 대응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년 만에 대면회의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개회사와 공동주최 기관인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페기 힉스 국장, 유네스코 본부 가브리엘라 라모스 사무총장보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선 가장 인상적인 참여자로 제2의 그레타 툰베리로 알려진 12살 콜롬비아 환경·아동인권운동가인 프란시스코 베라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기후위기 상황의 심각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안 프라이 유엔 기후변화 특별보고관이 지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변화로 수몰 위기에 처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수중 연설을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된 남태평양 투발루의 적나라한 현실을 전한다.

해외 도시 시장단 대표 남미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시의 이라시 하슬러 시장, 한국의 청년기후 대표 이나경 활동가, 스웨덴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모르텐 샤에름 소장 등이 강 시장과 함께 기후위기와 인권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콰도르 키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남아공 모갈레 등의 시장 또는 부시장으로 구성된 도시 대표단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각 도시의 의견을 공유한다.

전체회의에서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도시 대표, 유엔 전문가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로 인한 인권침해 사례와 지방정부의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주제회의에선 시민단체 등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어린이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특별회의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후위기와 국가의 책임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그 외에 유네스코가 광주 청소년들과 함께 2달간 진행한 마스터 클래스 광주시리즈 보고회도 열 예정이다.

특히 세계인권도시포럼 기간에 해외 관계자들이 광주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인권투어, 인권정책투어, 유네스코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광주 인권마을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전거 동력으로 주스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와 광주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박용수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기후위기는 우리가 직면한 전 지구적 공통의 문제"라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인권적인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국제기구와 해외도시 대표 등과 함께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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