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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반도체 영업익 6조원대…작년보다 40%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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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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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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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삼성전자 (60,400원 ▲1,200 +2.03%)가 올해 3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10조6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년만에 영업이익이 40% 넘게 빠졌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의 영향이 3분기에 직격타로 돌아오면서다.

삼성전자가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3분기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 6조~7조원 가량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초 부터 시작된 경기 불황의 여파가 하반기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품산업인 반도체는 전방산업인 세트(완제품)에 비해 경기 영향을 다소 늦게 받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초 스마트폰과 IT(정보기술)제품, TV와 가전 등 거의 모든 세트 제품들의 수요가 떨어졌다. 수요가 떨어진 반도체 고객사들이 메모리반도체 재고 비축을 줄이면서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의 재고는 늘어나게 된 셈이다.

수요 하락과 재고 증가로 메모리반도체 가격도 급락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9월 D램 고정거래가격은 2.85달러로 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7월(4.10달러)와 비교해 30.5% 떨어졌다. 낸드플래시 역시 9월 가격이 4.30달러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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