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정간편식 PB '요리하다' 개편…콘셉트·디자인·메뉴 바꿨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롯데마트에서 리론칭 하는 HMR 브랜드 '요리하다' 대표 상품 이미지 컷/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PB(자체 브랜드) 시리즈 '요리하다'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집에서 즐기는 셰프의 레시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드명을 제외한 콘셉트, 전략, 패키지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꿨다.

강레오 센터장 외 7명의 셰프로 구성된 FIC(Food Innovation Center)가 개편을 주도했다. 롯데중앙연구소를 활용한 자체 품질검사, 식품안전 전문업체를 통한 위생 진단 및 검사, HACCP(해썹) 인증까지 총 3단계 검증도 거친다.

롯데마트 측은 별도 추가 재료 없이 포장한 재료를 간단히 조리하는 것만으로 '요리하다'가 완성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차별화 포인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신상품 '새콤바삭 유린기'를 예로 들면 포장된 소스 내 홍고추, 청고추, 대파가 들어있어 포장된 재료 만으로 패키지의 음식 사진과 유사한 수준으로 완성된다.

'요리하다' 패키지 전면은 상품의 특징적인 포인트를 엠블럼 모양으로 표시한다. 100% 국산 농산물 사용, 비건 인증, 최적화 된 조리방식, 특별한 제조 공법 등 각 특징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엠블럼이 각 상품에 맞게 표시했다.

개편한 '요리하다' 상품은 66가지며 그 중 신상품은 11가지다. 대표 상품은 아메리칸 차이니즈 시리즈 3종으로 '쿵파오 치킨', '만다린 오렌지치킨', '새콤바삭 유린기'다.

'요리하다'는 롯데마트뿐 아니라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판매한다.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경품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기능을 결합한 '삼성 비스포크 큐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