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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북한 '핵 미사일'에 대한 '압도적 대비책'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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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북한 '핵 미사일'에 대한 '압도적 대비책' 갖춰야"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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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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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핵무기 도발 가능성에 "국지적 도발이 자칫 전면전으로 전환하지 않도록 압도적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북핵위기대응특위 회의에서 "우리의 북핵 대응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김정은은 핵과 미사일로 왕조 체제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신냉전질서가 구체화하면서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를 확고한 동맹으로 얻게 됐다"며 "시진핑 체제는 북한 체제가 미국, 한국, 일본에 무릎 꿇는 상황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이제 중국과 러시아 지원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맞설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핵과 미사일이 김정은 체제 생존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북한의 핵 미사일은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북한은 언제든 대한민국을 향해 전술핵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공언한다"며 "우리 역시 10년, 20년 장기적 대응책을 만들어야 한다. 당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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