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르락내리락 혼조세…삼전·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약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인다.

26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2포인트(-0.17%) 내린 2309.77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27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16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 하고 있고 화학, 전기전자, 보험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POSCO홀딩스 (403,500원 ▲2,000 +0.50%)가 1%대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382,000원 ▼3,500 -0.91%), 삼성바이오로직스 (785,000원 ▲4,000 +0.51%), 삼성SDI (441,500원 ▲3,000 +0.68%), 현대차 (246,500원 0.00%), 네이버(NAVER (188,900원 ▲4,500 +2.44%)), 기아 (113,800원 ▼100 -0.09%) 등은 강보합 중이다. 삼성전자 (78,200원 ▼100 -0.13%), SK하이닉스 (192,600원 ▲7,300 +3.94%), LG화학 (403,500원 ▲1,000 +0.25%)은 약보합 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포인트(-0.58%) 내린 687.25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0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3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9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종이목재, 화학, 제약, 금속, 의료정밀기기, 유통, 금융 등이 강보합 중이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98,200원 ▲1,500 +1.55%), 스튜디오드래곤 (45,050원 ▼600 -1.31%) 등이 1%대 상승 중이고 엘앤에프 (162,900원 ▲9,200 +5.99%), 카카오게임즈 (21,750원 ▲50 +0.23%), 에코프로 (100,700원 ▲2,800 +2.86%), 펄어비스 (40,050원 ▲1,350 +3.49%), JYP Ent. (60,200원 ▲100 +0.17%) 등은 강보합 중이다. HLB (96,100원 ▲1,500 +1.59%)는 약보합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6.44포인트(0.53%) 오른 3만3203.9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2.43포인트(0.59%) 오른 3844.8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1.74포인트(0.21%) 오른 1만497.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1.86달러(2.40%) 오른 79.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