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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시장 규모 80조원 돌파…에너지·인버스 ETF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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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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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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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시장 규모 80조원 돌파…에너지·인버스 ETF 강했다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이 80조원을 넘어섰다. 증시가 부진했으나 에너지, 인버스 관련 ETF의 수익률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역시 확대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82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순자산총액이 80조원을 돌파하는 등 ETF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글로벌 ETF시장의 순자산규모가 전년 보다 7.7% 감소했으나 국내 ETF시장은 6.9% 성장했다. 순자산총액 1조원 이상의 종목은 22개 종목으로 전년 보다 2개 늘었다. 순자산총액 규모가 가장 많은 종목은 KODEX 200 (32,065원 ▲30 +0.09%) ETF(5조1656억원)다.

상장종목수도 늘었다. 올해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666개로 지난해 말(533개)보다 133개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에만 139개 종목이 신규 상장됐다.

반면 거래대금은 줄었다. 올해 ETF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2조9000억원) 보다 4.7% 감소했다. 증시가 부침을 겪은 영향이라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수익률도 좋지 못했다. 올해 ETF의 평균수익률은 -17.02%로 상승종목(76개)보다 하락종목(448개) 수가 더 많았다. 올해 수익률이 높은 ETF는 대부분 에너지, 채권, 국내외 대표지수 인버스·레버리지 ETF 등이었다. 올해 누적수익률 기준 상위 1위는 KODEX 미국S&P에너지(합성) (12,315원 ▲240 +1.99%) ETF로 62.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ETF시장에선 국내외 업종지수를 추종하는 ETF로의 자금유입은 줄었으나 시장대표지수, 금리, 통화 등과 관련된 ETF로의 유입은 늘었다. 지난해 시장대표지수 ETF는 1조1338억원 어치 순유출됐으나 올해는 2조1080억원 순유입됐다.



ETF 시장 규모 80조원 돌파…에너지·인버스 ETF 강했다



ETN 시장 11조원 돌파…일평균거래대금 전년比 3.4배 증가


상장지수증권(ETN)의 지표가치 총액은 올해 처음으로 1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6월8일 11조6000억원으로 총 지표가치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8조8000억원 규모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된다.

올해 ETN 신규상장 종목수는 123개로 종목수 증가로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원자재 ETN 35개, 주식형 ETN 24개, 채권형 ETN 22개 등이 신규 상장됐다.

ETF시장과 다르게 ETN시장은 일평균거래대금도 늘었다. 올해 일평균거래대금은 1513억원으로 전년 보다 3.4배 증가했다. 시장대표지수 상품 거래 증가 등으로 ETN 거래대금 증가율이 ETF와 코스피시장을 모두 상회했다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그중 원자재, 주식 기초자산 상품의 일평균거래대금이 각각 790억원, 693억원으로 ETN시장 활성화를 견인했다. 국내 시장대표지수 상품이 대거 상장된 지난 10월 이후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해 ETN 시장의 외형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ETN 시장의 수익률은 -7.2%이었다. 수익률 상위 종목엔 원자재, 시장대표지수, 국내주식 관련 ETN이 있었다. 수익률 1위 ETN은 대신 인버스 2X 알루미늄 선물 ETN(H) (34,660원 ▼405 -1.15%) ETN으로 수익률을 99.6%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원유 등 저가형 ETN에 대한 대체상품 상장,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등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적시적 투자자보호 조치를 시행해 원활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며 "폐기물, 치킨, 부산엑스포 등 틈새수요를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테마형 상품의 신규 ETN 상장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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