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멘토,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디지털학교 오늘도’ 구축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디지털 교육 공간 '디지털학교 오늘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교육 박람회에는 '교육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15개국 3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디지털을 활용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퍼스멘토는 이번 박람회에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교육 공간 '디지털학교 오늘도'를 구축한다. 특히 '디지털 진로교실'을 체험존으로 구성한다. 교사들이 진로교육을 진행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와 시스템이 갖춰진 교실이다. 아이들의 적성·특성에 맞는 진로검사 및 진로정보들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갖춘다.

그 외에도 레드바나나(비대면 스포츠 앱), 코첸(멘토링 전문교육), 메타랩(인공지능 메타버스 하이브리드 플랫폼), 투닝(AI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서비스) 등 캠퍼스멘토와 협업 중인 기술 업체들과의 컬래버레이션 공간도 마련한다. 학교 수업시간표를 콘셉트로 1교시 진로활동, 2교시 체육, 3교시 학습상담, 4교시 미술시간 등을 각각의 공간으로 마련하는데 미래 디지털교실에서 기존 교과목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결합한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오승훈 캠퍼스멘토 공간혁신사업본부장은 "디지털 교육공간은 디지털 교육 플랫폼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반 시설로 구성돼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교육청, 학교, 지자체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업체, IT기기 업체들이 교육 산업의 디지털화에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