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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회원 데이팅앱 만들던 그녀, 유튜버 돕는 회사로 이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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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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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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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어웨이크코퍼레이션 프로덕트 총괄
이경진 어웨이크코퍼레이션 프로덕트 총괄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대체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터리'를 운영하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데이팅앱 '글램' 운영사 큐피스트 출신 이경진 프로덕트 총괄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경진 총괄은 이화여대 통계학부를 거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창업해 2014년에 숏폼 비디오 챌린지 앱을 출시했고, 2017년에는 큐피스트의 5번째 멤버로 합류해 글램의 초기 성장에 기여했다.

그는 글램의 신기능 개발을 주도하고 추천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글램은 현재 이용자 400만명을 확보해 국내 이용자 수 1위를 달성했으며 연매출 약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 총괄은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데이터 분석가 '보미'의 실존 모델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에서 크리에이터리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의 사업 영역인 MCN은 연예 기획사처럼 크리에이터를 육성·관리하는 사업모델이다. 크리에이터리는 기존 MCN이 해오던 광고주와의 소통, 협의, 계약서 작성, 기획안 피드백, 결제정산, 세금신고 등의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한 소프트웨어다.

이를 통해 광고주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 70%를 절감하고 크리에이터가 온전히 컨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리 사용에 따라 국내 2만여명의 크리에이터가 MCN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 총괄은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콘텐츠 크리에이터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에 대한 애정과 집요함을 통해 회사의 가능성을 제품과 성과로 완성해내는 일에 열정을 쏟고 싶다"고 했다.

김민준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 총괄의 영입으로 프로덕트 전략과 개발 역량을 더하게 됐다"며 "크리에이터리 제품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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