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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선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두 자녀 단우, 연우(이하 단연 남매)가 조나단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나단은 커다란 상자에서 선물처럼 등장해 아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조나단은 세계지도를 펼치고 단연 남매에게 자신의 모국인 콩고의 위치를 소개했다. 지도에 그려져 있는 동물들에 단우가 관심을 보이자 조나단은 "삼촌도 본 적이 없다, 서울대공원에서 처음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내 김동현의 부탁으로 "기린과 산책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단우가 피부색이 다른 조나단의 모습에 "손이 왜 까만색이에요?"라고 질문했다. 조나단은 당황한 기색없이 "이 지역은 햇빛이 엄청 세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가 피부를 짙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단연 남매는 금세 조나단과 친해졌고, 덕분에 김동현이 한숨 돌리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영웅인 아버지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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