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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창립 55주년 맞아 기술력으로 위기 극복"

머니투데이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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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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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 사진 = 일진그룹 제공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 사진 = 일진그룹 제공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창립 55주년(1월 22일)을 맞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첨단 기술력 확보에 나서달라고 25일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배포한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값싼 노동력에 의존한 신흥국 투자 대신 선진국에 투자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첨단 기술력 확보와 공정 혁신만이 살 길"이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의 이같은 주문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한 위기 의식이 깔려 있다. 허 회장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1%대마저 위태로우며, 자유무역 퇴색과 중국의 성장 둔화로 한국은 수출·도약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 임직원들이 확실한 목표를 설정해 수치로 구체화하는 한편, 각자 위치에서 능동적인 일처리를 하는 리더가 돼 달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4차산업을 이끌어갈 일진그룹의 인재들은 다시 한번 위기 극복 DNA를 발휘해야 할 때"라면서 "그래야 미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진그룹은 정밀 부품소재에 강점을 갖고 있는 그룹으로, 일진전기와 일진제강, 일진다이아몬드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허 회장은 1968년 일진그룹을 창업한 뒤 복강선과 공업용 다이아몬드, 일렉포일(동박) 등의 소재 국산화를 이뤄내면서 자산총액 5조원대의 대형 그룹으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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