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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도 쓴 챗GPT, 이번엔 美 하원 연설문까지…의원들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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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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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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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오친클로스 미국 하원의원(매사추세츠주·민주당)이 지난 25일 의회에서 '챗GPT'(ChatGPT)가 작성한 연설문을 읽었다./사진=유튜브
제이크 오친클로스 미국 하원의원(매사추세츠주·민주당)이 지난 25일 의회에서 '챗GPT'(ChatGPT)가 작성한 연설문을 읽었다./사진=유튜브
AI(인공지능) 채팅 로봇 '챗GPT'(Chat GPT)가 미국 의회 연설문까지 작성했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크 오친클로스 미국 하원의원(매사추세츠주·민주당)은 지난 25일 의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공동으로 AI 연구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소개했다.

당시 오친클로스 의원은 "미국이 AI 연구개발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이어가고 갈수록 진화하는 기술을 책임감 있게 탐구하기 위해선 이스라엘 등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법안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이 연설문은 챗GPT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챗GPT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알맞은 글을 생성하는 채팅 로봇으로, 지난해 11월 말 미국 기업 '오픈AI'에 의해 처음 공개됐다.

오친클로스 의원은 연설문을 작성하기 위해 챗GPT에 '단어 100개를 사용해 하원에 전달할 내용을 쓰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오친클로스 의원은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몇 차례 다듬은 뒤 실제 연설에 나섰다.

AI가 작성한 연설문을 의회에서 낭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친클로스 의원은 AI 기술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벌였다.

그는 "이날 여러 동료 의원들이 있었지만 그들 중 컴퓨터가 연설문을 작성했다는 걸 안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신기술에 자동 반사적으로 적대적인 평가를 내리는 국회의원들이 많지만 그래선 안 된다"며 "앞으로 AI는 내 삶의 일부가 될 것이고 우리 아이들에겐 범용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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