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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韓 인종차별 이어 '캔슬컬처' 주장…"논란 후 버려져"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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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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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Jubilee'
/사진=유튜브 채널 'Jubilee'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국에 대해 '캔슬 컬처'가 심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캔슬 컬처는 유명인이 잘못을 저지르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언팔로하는 등 보이콧하는 현상을 뜻한다.

샘 오취리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웹 예능 '스펙트럼(Spectrum)'에 출연해 한국에서 흑인으로 살면서 느낀 점을 고백했다.

샘은 '한국의 캔슬 컬처가 심한 편인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며 3년 전 가나의 장례 문화 '관짝 소년단'을 패러디한 고교생들을 향해 블랙페이스(흑인분장) 논란을 제기했다가 외려 비판받은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2년 동안 일이 없었다. 내가 말할 자격이 있는 사건을 느낀 대로 말했을 뿐인데 그렇게 심한 반발을 살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블랙페이스에 대해 글을 올리자 밤새 화제가 됐고,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나를 심하게 캔슬했다. 빠르게 날 버렸다"고 회상했다.

샘 오취리, 韓 인종차별 이어 '캔슬컬처' 주장…"논란 후 버려져"
/사진=유튜브 채널 'Jubilee'
/사진=유튜브 채널 'Jubilee'

다른 출연자가 "전에도 한국에서 인종차별에 대해 말하지 않았나. 왜 전과 반응이 달라졌냐"고 묻자, 샘은 "플랫폼이 커지면 책임감도 커지고 내가 한 말의 영향력도 커진다"고 답했다.

샘은 "한국에 대해 늘 좋은 말만 했고, 사람들은 그걸 좋아했다"며 "그런데 한번 부정적인 말을 했더니 그들은 '아니, 그건 안 돼'라고 한 거다. 공격받는다고 느끼고 내게 강하게 반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한국의 캔슬 컬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학생들이 얼굴을 검게 칠한 코스튬을 한 것을 내게 계속 보내더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실망스럽다고 말했는데 일이 커졌고 혐오가 쏟아졌다.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호소했다.

다만 당시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응원해준 것도 한국 친구들이었다며 "그냥 친구가 아니라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는 걸 느끼게 해 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여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이곳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나쁜 것보다 좋은 것을 더 많이 경험했다"고 말했다.

샘은 2020년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정부고의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적지 않은 네티즌이 샘의 주장에 동의했지만, 문제를 제기한 방식이 논란이 됐다.

샘은 사진에 나온 학생들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을뿐더러 학교명까지 노출했고, 네티즌들은 "샘이 유명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샘은 곧바로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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