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모두 파란불…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인다.

13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4포인트(0.56%) 하락한 2455.9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503억원, 외국인이 190억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158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가 강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다.전기전자,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1%대 하락세다. 나머지 업종도 0~1%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하락)이다. 삼성전자는 0%대 약보합세다. NAVER와 카카오는 2%대 하락율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도 일제히 1~2%대 하락율을 보였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종목과 LG화학, 현대차 등은 0~1%대 상승 중이다. 에스엠 인수를 발표했던 하이브는 장 초반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0.31%) 하락한 770.0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30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 142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운송이 1%대 상승 중이다. 또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제약, 금속, 기계장비, 금융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외에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나머지 업종은 0%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4%대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 인수 소식에 전 거래일 16.45% 급등했던 에스엠은 0.35% 오른 11만원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의 에스엠 인수 가격은 주당 12만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267.9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