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셈,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 SEM 활용분야 확장"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주사전자현미경 및 산업용 융복합 장비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코셈(대표 이준희 )은 세계 연구장비 시장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다국적기업들과 경쟁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 공략으로 2023년 세계적인 연구분석장비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코셈 기술마케팅 총괄 김용주 부사장(CTO & CMO)은 "세계 연구분석장비시장은 접근하기가 아주 어려운 보수적인 시장이지만 코셈은 많은 어려움들을 잘 극복하고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가성비가 좋은 콤팩트한 제품(TT-SEM)을 개발하여 전자현미경의 활용성을 크게 높여왔으며, 이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세계적인 국내외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들이 코셈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사전자현미경(SEM)은 대당 몇억원씩 하는 고가 장비였으나 기술혁신을 통해 작으면서도 고성능을 내는 원가절감형 제품들이 개발되면서 자동차, 전자, 전기, 화학, 의약, 생활용품 등 각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했고, 코셈의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적기에 시장에서 크게 빛을 보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주 부사장은 "모든 상업적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보수적인 연구분석장비시장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성능 좋은 제품이 출현하게 되면 가격이 비싸서 엄두를 못내던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코셈은 고가장비를 다루는 신뢰성을 우선시하는 보수적인 시장에서 키포인트를 선점해 인정받고, 시장을 조기에 넓혀가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코셈,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 SEM 활용분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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