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아웃도어' 행사…K2, 살로몬 등 48개 브랜드 참여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Lesirue, Let's go out! Fair(레저, 렛츠 고 아웃! 페어)'를 열고 봄 맞이 아웃도어 패션 행사를 연다.

최근 특히 '고프코어(Gorpcore)'룩이 인기를 끌며 아웃도어가 패션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프코어'룩은 견과류를 의미하는 '고프(Gorp)'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말로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다. 지난해부터 1030세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대세로 자리잡았다.


실제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점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1030세대 남성의 매출은 더 늘었다. 올해도 봄 신상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중심으로 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행사에는 총 48개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K2', '내셔널지오그래픽', '오프로드', '파타고니아',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등으로 행사 기간에 2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고프코어'룩을 완성해줄 트레일 러닝 슈즈 브랜드 혜택도 준비했다. 최근 '고프코어'룩 정석으로 품절사태를 빚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살로몬'은 페어 기간 중 매주말 운영하는 '살로몬' 브랜드 데이를 통해 'Speedverse(스피드벌스)', 'Supercross(슈퍼크로스), 'X-Ultra(엑스 울트라)' 등 인기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지난해 9월 본점 입점에 이어 11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 글로벌 러닝 브랜드 '호카'에서도 '본디', '클리프톤' 등 인기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또 '호카'에서는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주 토요일마다 고객들과 함께 아레나 광장과 석촌호수 인근을 달리는 'Run Club(런 클럽)'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잠실점에 선보인 덴마크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는 국내 백화점 1호 매장이다. 대표 인기 상품은 '3-LAYER 아웃포켓 블루종', '모크넥 패커블 경량 아노락', '스몰 폴라베어 맨투맨' 등으로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에코백, 써모컵 등 감사품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