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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왕-풀타임 선발, 한현희는 모두 해봤다... 롯데는 어떤 보직 맡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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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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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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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현희.
롯데 한현희.
선발과 구원, 2023시즌 한현희(30·롯데 자이언츠)는 어떤 보직에서 자신의 투구를 이어가게 될까.

한현희는 지난달 17일 롯데와 3+1년 계약금 3억 원, 보장 연봉 15억 원 등 최대 37억 원, 총액 40억 원에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이적시장에 나온 후 한동안 미아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극적으로 소속팀을 찾게 됐다. 롯데 입장에서도 한현희가 잘 던지면 좋고, 아니더라도 보장 금액이 적기 때문에 큰 출혈은 피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한현희는 통산 65승 43패 8세이브 105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27홀드와 31홀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한현희는 선발과 구원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경험이 있다. 그는 통산 선발로 116경기, 구원으로 300경기에 등판했다. 홀드왕 경력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169이닝을 던지며 11승을 거둔 바 있다. 최근 2시즌에는 총 39경기 중 29경기를 선발투수로 나섰다.

롯데도 이런 한현희의 다재다능함에 끌려 계약을 제안했다. 영입 당시 롯데는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로서 모두 활약해온 자원"이라고 소개하며 "투수진 뎁스가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한현희.
롯데 한현희.
결국 관건은 롯데가 한현희의 위치를 어디로 보고있느냐에 달려있다. 구단은 "중·장기적으로 활약할 선발투수를 확보했다"고 말하며 선발 자리에 비중을 뒀다.

팀 상황으로 봐도 한현희가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댄-스트레일리-찰리 반즈-박세웅으로 이어지는 3선발 체제는 확실하고, 남은 두 자리에 나균안이나 김진욱, 이인복 등이 들어간다. 이 중에서 지난해 9승을 거뒀던 이인복은 시즌 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6월에나 돌아올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풀타임 로테이션 경험이 있고, 최근에도 선발로 더 많이 던졌던 한현희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4.75로 다소 높았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제외됐지만 아직 만 30세이기에 얼마든지 반등할 여지가 있다.

선수 본인은 어느 보직이든 소화할 준비가 됐다. 한현희는 "선발이나 중간 다 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며 "투수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현희는 비시즌 9kg이나 감량하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고, 스프링캠프에서도 김현욱 트레이닝 코치의 지도에 따라 몸을 착실히 만들고 있다. 달라진 한현희가 롯데 선발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올해 롯데를 관전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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