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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IFRS17 도입으로 이익 15%↑…손보사 중 최고-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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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IFRS17 도입으로 이익 15%↑…손보사 중 최고-신한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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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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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현대해상 (32,800원 ▼250 -0.76%)이 올해 도입된 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17)의 영향으로 이익이 최소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209억원(62.3%, 이하 전년 대비), 순이익 824억원(62.6%)으로 추정치(735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손 손해율이 11.6%p, 자동차 손해율은 84.9%(1.1%p 하락)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보험사의 영업이익이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IFRS17 전환에 따른 이익 영향은 최소 15% 이상으로 해석된다"며 "현재까지 공개된 수치만으로 추정한 결과 IFRS17 도입에 따른 증익 효과는 손해보험사 중 최대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2년 배당성향을 27.5%(1%p 증가)로 확대함에 따라 DPS(주당 배당금) 1965원을 기준점으로 활용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경영진의 DPS 증가 기조 유지 의지에 따라 추후 배당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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