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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그로우코퍼레이션과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그로우의 콘텐츠를 독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의 그로우(grow)를 인수했다. 그로우는 취업·직무, 취미교양, 재테크, 외국어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보유 중이다.
그로우의 강점으로 꼽히는 취업·직무와 재테크 분야의 클래스들은 클래스101의 프로그래밍, 마케팅, 디자인, 데이터 사이언스 등 커리어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또 금융·재테크, 창업·부업 등 수익창출 카테고리에도 공개된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9월 구독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한 데 이어 12월에는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했다. 구독 전환 후 약 700개의 클래스가 추가 개설돼 현재 42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숨고 클래스에 이어 그로우까지 인수하게 됐다"며 "클래스101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의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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