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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김기담·김지윤·박상현 검사 새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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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김기담·김지윤·박상현 검사 새로 임명

머니투데이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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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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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담·김지윤·박상현 검사/ 사진=뉴스1(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임 검사 3명을 임명했다.

공수처는 인사위원회 추천과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검사 3명이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박상현(40·사법연수원 41기), 김지윤(35·변호사 시험 3회), 김기담(37·변시 4회) 검사가 새로 임명됐다.


공수처는 이들이 변호사 자격 취득 후 각각 검찰, 공수처, 대기업 법무팀에 재직하면서 경력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김지윤 검사는 윤상혁 검사(42·변시 4회)에 이어 공수처 수사관 재직 중 검사로 임명된 두 번째 사례가 됐다.

공수처는 지난해 10월 검사 모집 공고를 냈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하고 지난달 6일 개최된 인사위원회에서 검사 추천 대상자를 결정했다.


인사위원회는 공수처장과 차장 등으로 구성되며 지원자의 정치적 중립성, 수사 역량 등 자질을 심사해 후보자를 추천했다.

공수처는 상반기 전보인사도 실시했다. 김선규 수사3부장검사를 수사2부장검사로 이동시키고 송창진 부장검사를 수사3부장검사로 임명했다. 변호사를 지내던 송 부장검사는 최근 신임 부장검사로 공수처에 들어왔다. 현재 수사2부는 '정성호 의원 접견 유출 사건'을 배당받아 조사하고 있다.

김수정 전 수사2부장과 윤준식 검사는 이날부로 퇴직했다. 현재 공수처 검사 인원은 23명이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이다. 결원을 채우기 위한 추가 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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