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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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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폐지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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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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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해제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가 운영 종료로 텅 비어 있다. /사진= 뉴스1
오늘(1일)부터 중국에서 출발한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되던 도착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진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중국발 입국자 대상 입국 후 검사 조치를 해제했다.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서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에서 출발한 내외국인은 비행기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도착 후에도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에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했다.

방역 조치가 도입된 직후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양성률은 30%대를 웃돌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1% 미만으로 낮아졌다. 이날 0시 기준 중국발 입국자(단기체류 외국인) 2591명 중 129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자는 2명으로 양성률은 1.6%를 기록했다.

입국 전 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 제출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입력 의무는 오는 10일까지 유지된다. 당국은 방역조치 중단에 따른 영향을 지켜본 뒤 평가를 거쳐 종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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