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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0년' 남민우 회장 "도전과 혁신의 영원한 벤처기업 되겠다"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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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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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창업 30주년 기념…균형 성장 담은 新 CI 공개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 /사진제공=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 /사진제공=다산네트웍스
다산 그룹이 3일 오전 경기도 판교 다산타워에서 다산네트웍스 (3,800원 ▲110 +2.98%)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규 기업 로고(CI) 공개와 앞으로 3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벤처창업 1세대인 남민우 회장은 1993년 다산네트웍스의 전신인 다산기연을 설립했다. '다산'이란 사명은 정약용의 호에서 따왔다. 다산네트웍스는 초고속인터넷 기술 핵심인 유선 네트워크 통신장비 국산화를 선도했다.

다산네트웍스를 모태로 시작된 다산그룹은 현재 네트워크, 제조, 벤처 계열 등 3개 사업 분야에 17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임직원 2000명, 매출 8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코스닥 상장사 다산네트웍스와 솔루에타 (1,981원 ▲73 +3.83%), 나스닥 상장사 DZS 등 상장사 세 곳과 디엠씨(자동차부품), 디티에스(열교환기), 에이지(반도체부품)가 있다. 다산그룹은 이외에도 한국전자투표와 다산카이스(IoT), 호코스(화장품), 스타콜라보(패션) 등을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창업 30년' 남민우 회장 "도전과 혁신의 영원한 벤처기업 되겠다"


신규 CI 균형 성장 목표, 기업가 정신 숨쉬는 문화 만들 것



다산네트웍스의 신규 CI는 안정과 균형 속에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 목표를 담았다. 1세대 CI는 도전과 창조, 2세대는 전진과 발전, 3세대는 지속 성장에 이어 이번 4세대는 균형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CI의 'A'에는 상승하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안정과 균형의 대칭미를 추구했다고 남 회장은 설명했다.

남 회장은 "1991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1993년 법인화를 한 뒤 4전 5기로 생존했다"며 "창업할 때 4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뒤 사업다각화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매출 8000억원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의 역사에 대해서는 1991~1998년 생존 경영(해외 제품 판매업과 자동화 장비), 1999~2008년 제품경영(인터넷 장비 개발 및 판매), 2009~2023년 글로벌 경영(사업다각화와 시장 다변화) 단계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 2012년 자동차 부품회사 디엠씨 인수를 시작으로 8차례의 M&A(인수합병)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다. 디티에스, 솔루에타, DZS, 스타콜라보, 문화유통북스, 에이지 등 모두 M&A한 기업들이다.

남 회장은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업다각화의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그는 "보통 10개의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2~3개 기업만 살아남는다고 하지만 저는 7개 기업 정도가 살아남았다"며 "코로나 사태가 2008년(글로벌 금융위기)처럼 큰 위기였고 통신(네트워크) 부문은 어려웠지만, 소재 등 다른 부문이 호황을 누리면서 사업다각화의 이점을 톡톡히 누렸다"고 설명했다.
다산타워/사진제공=다산네트웍스
다산타워/사진제공=다산네트웍스



차세대 성장동력은 차량 인터넷 통신, 물류와 전장 사업 강화



남 회장은 다산네트웍스의 신성장동력으로 네트워크 전장과 물류(로지스틱스) 플랫폼 사업을 제시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오는 15일 손자회사인 물류회사 문화유통북스 합병한다. 1995년 설립된 문화유통북스는 도서의 공동보관 및 배송으로 시작해 일반 물류로 영역을 확장했다. 경기 파주에 토지 4만2511m²(약 1만 2882평), 건물 연면적 1만 6500m²(약 5000평) 규모의 자체 소유 물류센터를 갖고 있다.

네트워크 전장 부문은 현재 현대모비스와 차량의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 장치인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의 이더넷 소프트웨어 개발, 두산인프라코어와 중장비의 유무선 통신을 관리 및 제어하는 TGU(Telematics Gateway Unit) 개발 등 국내외 자동차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남 회장은 "네 번째 인터넷 물결은 모든 자동차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상"이라며 "자율주행, 물류 모빌리티, 전기차 등의 인터넷을 제어가 중요해지면서 새로운 일거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쟁력을 축적해온 자체 이더넷 통신 기술을 자동차 전장산업에 적용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장비에 이어 차량 인터넷 통신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앞으로 30년을 위한 비전과 관련 "외형을 키우는 데 집중하기보다 혁신과 도전, 창조의 기업가정신이 항상 살아 숨 쉬는 기업문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3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30년도 기회를 찾아 누구보다 먼저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원한 벤처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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