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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국제금융화 대응단장 "영업사원 돼 국내 금융 세일즈"

머니투데이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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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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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 논의결과가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데 중점을 두고, 필요하다면 직접 영업사원이 돼 해외 금융당국과 협의하고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사를 세일즈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은 그동안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실물경제와 함께 발전해왔다"며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장회사 수도 2318개로 세계 8위 수준으로 성장했고, 은행산업도 세계 100대 은행에 국내 은행이 6개 포함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실물경제는 고도성장기를 지나 성숙단계로 접어들었고 인구구조 고령화도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더 이상 실물경제 발전에만 기대서는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외연 확대, 즉 글로벌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부위원장은 "또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와 발전은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 1월말 금융위 업무보고 당시 대통령께서 금융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특별히 주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 내부에 금융 국제화 대응단(가칭)을 신설하고 본인이 직접 단장을 맡기로 했다. 기존의 접근방식이 아닌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대응단에는 국장(지원근무) 1명, 과장 1명, 사무관 2~3명도 배치해 TF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TF를 통해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직접진출과 해외투자 확대를 적극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성장과 고령화로 인한 투자수익률 저하를 극복하고 해외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나아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로 성장해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자금의 유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금융규제도 전면 재점검하고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모험자본 등 기존에 자금배분이 부족했던 분야에 글로벌 자금이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해 실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사가 국내진출시 어려움을 겪는 세제, 노동, 교육 등 비금융 이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산업이 발전하고 금융분야에 더 많은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이날 TF 이후 개최될 금융업권별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금융사들의 정책제안과 애로사항을 빠짐없이 듣고 금융산업 글로벌화의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업권별 세미나 일정은 △3월 자본시장 △4월 핀테크와 보험 △5월 금융지주와 여신전문금융사 △6월초 은행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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