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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JB금융, 주총 전에 공개토론회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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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JB금융, 주총 전에 공개토론회 진행하자"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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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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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JB금융 이사회에 공개토론회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얼라인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얼라인은 JB금융 이사회에 주요 쟁점들과 관련해 오는 30일 주주총회 이전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JB금융은 당사의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900원과 김기석 후보자 사외이사 선임의 주주제안에 대한 설명자료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얼라인 측은 "JB금융은 얼라인의 제안이 기업가치 및 전체 주주이익 증대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하며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를 반박하는 내용을 보도자료에 담았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얼라인 측은 "JB금융은 지난해 이전 기간에 대한 백테스트(Back-test) 결과로 JB금융의 미래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을 논의하는 얼라인의 제안을 반박했다"며 "JB금융이 2022년에 유의미한 수익성, 규모, 자본적정성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그에 기반하여 앞으로의 효율적인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 도입을 제안한 것인데, 그 이전 기간인 과거 4년에 대한 백테스트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제시한 것은 그 의도를 의심케 하는 부적절한 주주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당 900원 배당 지급 후에도 JB금융의 연말 CET1(보통주자본) 비율은 약 11.28% 수준"이라며 "JB금융 이사회안(주당 715원)과의 차이는 0.1%포인트에 불과하며, JB금융 연말 CET1비율은 여전히 지방금융지주 내 1위"라고 반박했다.

또 "얼라인이 추천한 김기석 후보자는 이력상 JB금융과 어떠한 연관성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주주제안 사외이사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분명히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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