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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한미 동맹, 우주로 확장…"KPS 위성 개발 협력"

머니투데이
  •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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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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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S-GPS 상호운용성 강화하고, 올해 하반기 미국서 우주산업 포럼 개최

한-미 우주·위성항법 회의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미 우주·위성항법 회의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 미국이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과 우주산업 진흥에 관한 사항을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미국 국무부·상무부·우주군 등과 '한-미 우주·위성항법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제3차 한-미 민간 우주대화에서 합의한 우주 분야 협력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우리 측은 KPS와 한국형항공위성서비스(KASS), 도심항공교통(UAM) 개발 현황과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KPS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PNT)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위성 8기를 띄우는 사업으로, 2035년까지 총 3조7235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우주 프로젝트다. 미국 측은 우리나라 위성항법시스템 전문가를 대상으로 GPS의 개발·운용 최신 현황과 활용 사례, 현대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미국 측 인사가 위성항법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국 측 인사가 위성항법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국은 KPS와 미국이 운용 중인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PS)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기술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국제연합 국제위성항법위원회(UN ICG) 등과 공조 방안 등도 논의했다. 양측은 주요 논의사항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채택하고 올해 9월 미국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우주산업에서 정책적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올해 하반기 한-미 우주산업포럼을 열기로 약속했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KPS의 성공적인 개발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선 우주 분야 선도국가인 미국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KPS-GPS 공동 작업반 회의를 정례화하고, 연내 우주산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한-미 우주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은 "우주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은 한국의 우주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국제 규범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주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우주·위성항법 회의에 참여한 양국 인사.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미 우주·위성항법 회의에 참여한 양국 인사.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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