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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 5곳에 신안군 퍼플섬이 선정됐다. 퍼플브릿지. /사진제공=신안군. |
전남 신안군은 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 5곳에 퍼플섬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 5곳 선정 테마는 아름다운 꽃과 트레킹이었다. 신안군 '퍼플섬'은 라벤더 꽃, 섬과 섬을 잇는 보행교 퍼플브릿지 트레킹으로 가고 싶은 섬에 꼽혔다.
퍼플섬은 한 번에 3개의 섬을 걸어 여행할 수 있는 이색 명소로 마을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섬이다.
봄에 피는 라벤더 꽃에 이어 버들마편초꽃과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꽃이 만개해 사계절 꽃향기로 가득한 섬이다.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한국관광의 별이기도 하다.
오는 5월 중 섬 라벤더 꽃 축제가 열리게 되면 봄철 꽃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지자체로 이번에 선정된 봄철 가고싶은 섬 퍼플섬 이외에도 튤립과 홍매화로 빛나는 임자도, 수선화 꽃으로 가득찬 선도 등 다양한 섬에서 꽃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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