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AAOS 2023'서 토털 플라즈마 케어 솔루션 선봬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미국 정형외과 학회 'AAOS 2023'(American Academy of Orthopedic Surgeons)에서 '토털 플라즈마 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AOS'는 1933년 설립돼 전 세계 3만9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학회다. 이번 'AAOS 2023'에는 6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다양한 신제품과 첨단 바이오 로봇 기술이 공개됐고 세계 유명 외과 의사들의 논문 발표와 최신 수술 기법 시연이 펼쳐졌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정밀 의료기기에 대한 저온멸균 솔루션(스터링크, STERLINK)과 정형외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액티링크, ACTILINK)을 선보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중소형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15s plus'는 10여개 회사들과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 중 4개의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와는 이미 협력키로 했다. 4월부터는 미국 정형외과 병원 HSS에서 사용성 평가를 시작하며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에서 사업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이번 AAOS 참여를 통해 정형외과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저온멸균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와 협력해 재생활성 솔루션의 시장 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 2023)에 설치된 플라즈맵 부스/사진제공=플라즈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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