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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봄바람 분다…새 주도株 올라타라"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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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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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봄바람 분다…새 주도株 올라타라"
계속되는 금융불안에 전세계 증시가 주춤한다. 코스피지수도 24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증권가에선 현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한다. 3월말 이후 상승을 예상하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에 집중하라는 조언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9.27포인트(0.8%) 오른 2414.96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 주간 개인은 563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80억원, 1530억원 순매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선 독일 최대 상업은행인 도이치뱅크의 CDS 프리미엄이 급상승했다. CDS 프리미엄은 부도 등에 따른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신용파생상품의 수수료를 말하는데 신용 위험이 높아지면 CDS 프리미엄이 같이 상승한다. 주가도 장중 13%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유사시 유동성을 투입하겠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입장이 나오자 시장은 진정됐다. 도이치뱅크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3.11% 하락에 그쳤다. 혼조세를 보이던 전세계 증시도 안정을 되찾았다. 같은날 미국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1% 오른 3만2237.53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와 올해 미국 은행 유동성 위기의 주요 이벤트 진행과정을 동일시할 순 없지만 비교해보면 현재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상당히 빠른 대처가 진행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리스크 확산 방지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코스피도 은행권 리스크 영향을 받았다. 올 초 'V자 반등'을 그리며 상승하던 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24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엠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곤 상황이 비슷했다.

증권가는 3월 말, 4월엔 코스피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은행권 리스크가 진정되면서 약달러 기조가 계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해 110포인트를 웃돌았으나 현재 103포인트 선으로 하락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파산으로 촉발된 미국발 불확실성은 더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1~2월 코스피가 너무 빨리 올라 3월에 부진한 것으로 판단, 3월 조정은 4월 상승의 자양분이 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주도 테마를 찾을 걸 권했다. 암호화폐, 주식 등 위험자산 강세가 이어진다면 새로운 주도 테마로 시장의 자금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중 미국과 한국의 주가 괴리율이 높아진 기술기업과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주목하라고 했다. 삼성증권이 꼽은 이번 주 추천주는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기, 에스앤에스텍, 레이크머티리얼즈, 덕산네오룩스, 셀트리온, 로보티즈, JYP Ent. 등이다.

하나증권은 반도체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의 올해 1분기 이익 전망치가 2조6000억원 적자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4분기 영업적자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며 "빅베스(big bath·대규모 손실 처리)를 감안한 주가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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