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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이상한데?" 갸웃하더니…무인점포 사장 감동시킨 손님의 행동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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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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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밤. 사장의 실수로 10분의 1 가격으로 무인 결제기에 등록한 물건을 스스로 제값에 구매해 간 무인점포 고객 /사진=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지난 28일 밤. 사장의 실수로 10분의 1 가격으로 무인 결제기에 등록한 물건을 스스로 제값에 구매해 간 무인점포 고객 /사진=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사장의 실수로 10분의 1 가격으로 무인 결제기에 등록된 물건을 스스로 제값에 구매해 간 무인점포 고객의 양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상에 이렇게 양심적인 분도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의 한 종합 무인점포 사장으로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최근 입고 제품 중 5000원짜리 제품 한 종류가 500원으로 잘못 세팅되어 있었다"며 "진열대엔 5000원 가격표가 붙어 있었지만, 결제기에선 500원으로 인식되고 있었다"고 적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8일 가게에 방문한 여성 손님이 해당 상품 1개를 구매하기 위해 무인 계산대로 다가왔다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의아해했다. 이내 상품의 가격 오류인 것을 깨닫고 제품 수량을 10개로 올려 계산했다. 원래 가격대로 결제하기 위한 양심적인 행동이었다.

A씨는 "CC(폐쇄회로)TV로 이 모습을 확인한 뒤 너무 감사해서 원하시는 제품을 아무거나 하나 선물로 드리겠다고 했더니 고작 6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한 개를 집어 가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냥 500원에 사 가도 (실수를 저지른) 점주 탓이지 손님 탓은 아닐 텐데 너무 감동이었다"며 "요즘 자영업자들을 울리는 '먹튀'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양심적인 분도 세상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훌륭한 양심을 가진 손님" "어떻게 저 자리에서 바로 수량을 올릴 생각을 했을까""나라면 그냥 모르는 척 500원만 결제했을 것 같다. 올바른 행동을 보며 반성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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