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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공진화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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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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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봄꽃축제가 개막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스1
제17회 봄꽃축제가 개막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스1
공진화(coevolution)란 여러 개의 종(種)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함께 진화해 가는 것을 뜻하는 과학 용어입니다.

식물과 곤충이 대표적인 공진화 사례입니다. 꽃이 피면 꿀벌 등 곤충에 의해 수정이 이뤄집니다. 곤충의 활동시기와 개화가 맞물리면 식물도, 곤충의 먹이활동도 극대화되면서 공진화가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찰스 다윈은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꿀주머니가 지나치게 긴 난초를 발견, 꿀을 빠는 주둥이가 매우 긴 곤충이 있을 걸로 추정했습니다. 이 추정은 다윈 사후에 특정한 나방이 관찰되면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진화'라는 용어에서 보듯 이는 상호 연관된 생물 종들이 진화해 나가는 메커니즘을 설명합니다. 포식자는 먹이를 더 효과적으로 사냥할 수 있게 몸의 형태나 기능이 진화하고, 먹이가 되는 식물이나 초식동물은 이런 포식자로부터 더 잘 빠져나갈 수 있게 진화하는 것입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공진화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봄이 일찍 더워지자 식물과 곤충의 생장에 이른바 싱크로율이 떨어졌습니다. 벌들이 충분히 성장해 활동할 수 있는 시기와 꽃의 개화 시기 간 불균형이 나타난 것이죠.

실제 올봄 전국적으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대부분 지역의 벚꽃이 만개했는데, 이는 일반적인 만개 시기인 4월 3~5일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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