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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개선 가능성에 초점…투자의견 '매수'-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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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개선 가능성에 초점…투자의견 '매수'-삼성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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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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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콘텐트리중앙 (12,830원 ▼20 -0.16%)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나 편성 라인업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콘텐트리중앙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3.1% 증가한 1668억원, 영업손실은 1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36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월화, 수목, 주말 드라마 슬롯이 모두 가동됐던 전년 동기 보다 방영 드라마 편수가 적었다"며 "수목 드라마는 2월 초 이후 공백기였고 미국 제작사 윕(Wiip)은 1분기에 작품이 전무했고 전분기에 이어 기획개발비 등이 반영돼 비용 부담이 가중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1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2732억원으로 한국 영화 개봉작 부진으로 전년 동기 보다 (매출액)이 커졌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며 "분기 중 투자 배급한 '교섭'과 '대외비'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적자 기여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말부터 캡티브 채널의 수목 드라마 슬롯이 재개된다"며 "제작에 참여한 영화와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하반기 3편 이상 공개될 예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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