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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성인 예능'에 등장한 여성들 논란…'동물농장' 하차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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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성인 예능'에 등장한 여성들 논란…'동물농장' 하차 요구도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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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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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TV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
/사진=넷플릭스 '성+인물 : 일본편' 제공
방송인 신동엽(52)이 MC를 맡은 넷플릭스 성인 예능이 공개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가 진행하고 있는 'TV 동물농장'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 일본편'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쇼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성(性)문화를 알아본다는 취지인 해당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일본'편을 총 6부에 걸쳐 내보냈다. 일부 회차에서는 AV(성인비디오) 배우들이 출연해 성인문화 산업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겪은 일화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마음에 드는 명품이 있으면 그냥 살 수 있는 정도" 등 수입을 자랑하거나 "아이한테 직업을 말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우리를 아무하고나 잔다고 생각하는 건 힘들다" 등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색다른 주제와 형식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높은 수위의 성적 단어 등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불법 유통되는 AV 표지가 적나라하게 노출됐고, 남녀의 중요 신체 부위를 본떠서 만든 물건들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됐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
/사진=SBS 'TV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
신동엽이 MC를 맡은 SBS 'TV 동물농장'에도 불똥이 튀었다. 28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가족 예능에서 신동엽을 보고 싶지 않다", "하차를 요구한다", "일본 AV는 성적 자유가 아닌 착취와 범죄" 등의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반면 "신동엽 응원한다", "우리나라도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동물농장이 무슨 죄" 등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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