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비엔씨, 임상시험 관리 최적화 'cubeCTMS' 추가 도입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가 최근 임상시험 관리의 최적화를 위해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의 임상시험 통합 관리 솔루션 'cubeCTMS'를 추가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립스비엔씨는 2014년부터 씨알에스큐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자자료수집(EDC) 플랫폼 'cubeCDMS' △의약품 통합 관리 솔루션 'cubeIWRS' △문서 관리 시스템 'cubeTMF' 등을 임상시험 전반에서 활용하고 있다.

클립스비엔씨 측은 특히 이번에 'cubeCTMS'를 전사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씨알에스큐브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했다고 했다. 1년간의 시스템 고도화 및 SOP(표준운영지침)에 따른 세팅 과정을 거쳐 시스템을 오픈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클립스비엔씨는 'cubeCTMS' 추가 도입을 통해 임상시험의 전 단계 운영 과정에서 임상시험 데이터 통합 및 중앙 집중화를 실현, 다수의 임상시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진행 가속화 및 고객사와의 능률적인 협업도 가능해졌다.

또 CTMS(임상시험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라 올해 안에 계약되는 임상시험 과제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고객사에 별도의 비용 없이 CTMS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덕상 씨알에스큐브 이사는 "클립스비엔씨의 임상시험 노하우와 씨알에스큐브의 혁신 기술이 만나 고객사의 임상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cubeCTMS' 도입은 클립스비엔씨가 임상시험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고객사와의 협업과 의사 소통 강화를 통해 높은 품질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