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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6번·유산 3번' 강수정 "임신입니다 듣고…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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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6번·유산 3번' 강수정 "임신입니다 듣고…울컥"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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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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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병원에서 아들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는 '오늘 온 가족 외식했어요 제민이의 호기심 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강수정과 그의 남편, 아들 제민이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캡처

식사 중 아들은 강수정에게 언제 데뷔했냐고 물었고, 강수정은 "20년 전에 데뷔했다"고 답했다.

아들은 또 "어떻게 유명해졌냐"고 질문했고, 강수정의 남편은 "제일 예뻐서"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수정은 "예뻐서가 아니라 특이해서였다"며 "원래 아나운서들은 얌전하게 뉴스만 진행했었는데, 엄마는 연예인들 많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이랑 엔터테인먼트 쇼에 나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엄마를) 알게 되면서 인기가 살짝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캡처

이어 아들은 "나를 가진 건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강수정은 "(임신을) 했을까 안 했을까 걱정했다"면서도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더니 '임신입니다' 하더라. 그때 엄마랑 아빠는 너무 기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기를 낳고 병원에서) '아들이에요' 하고 보여주는데, 퉁퉁 불어서 넓적한 얼굴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그는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시험관 6번, 유산 3번에 걸쳐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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