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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亞 유일 8강 진출'…3대 2로 에콰도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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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亞 유일 8강 진출'…3대 2로 에콰도르 제압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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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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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8강 쾌거…다음 상대는 나이지리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vs 에콰도르)에서 득점한 최석현(위쪽)과 이영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의 태극소년들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8강에 오른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등의 활약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vs 에콰도르)에서 득점한 최석현(위쪽)과 이영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vs 에콰도르)에서 득점한 최석현(위쪽)과 이영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날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에 이영준(11분), 배준호(19분)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페널티킥(PK)으로 1점을 내줬다.

후반전 시작 직후 최석현이 득점(48분)에 성공, 스코어를 3대 1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경기 막판 에콰도르에 추격 골을 허용했으나 남은 시간 골문을 잘 지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5일 새벽 2시30분 나이지리아와 4강 진출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이 밖에 △콜롬비아 vs 이탈리아 △미국 vs 우루과이 △이스라엘 vs 브라질이 8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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