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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영업이익 늘고 순이익 줄었다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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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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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추이.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추이.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이 호전되며 영업수익이 늘고 판매비와 관리비, 증권투자손실 등 영업비용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적자회사 비율도 낮아졌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448곳의 순이익은 4214억원, 영업이익은 4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조5808억원(79%) 줄었고, 영업이익은 3046억원(280%)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는 증권투자이익, 이자수익 등이 늘면서 영업수익이 증가하고 판매비, 관리비, 증권투자손실 등 영업비용이 감소한 데에 따른 것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손익 현황.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국내 자산운용사 손익 현황.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운용자산은 1430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32조7000억원) 증가했다. 공모펀드 312조8000억원, 사모펀드 557조9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 559조9000억원이다. 펀드수탁고(공모+사모펀드)는 4.8%(39조6000억원) 늘었고 투자일임계약고는 1.2%(6조9000억원) 줄었다.

자산운용사 448곳 중 268곳이 흑자, 180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40.2%로 전년 대비 10.1%p 낮아졌다. 일반사모운용사 367곳 중 202곳이 흑자, 165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일반사모운용사의 적자회사 비율은 45%로 전년 대비 12.3%p 낮아졌다.

수수료수익은 89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6%(531억원) 감소했다. 펀드수수료 7336억원, 일임자문수수료 157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9%, 12.7% 감소했다. 판관비는 연말 성과급 등이 반영돼 증가했던 전 분기 대비 17.7%(1452억원) 감소한 6771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투자손익은 15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2.2%(1378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직전 분기에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 들어 다시 증가하고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도 일부 개선됐다"며 "이는 주가하락, 금리인상 등 시장 불확실성이 본격화 됐던 전년 대비 금융시장이 다소 호전됨에 따른 증권평가이익이 늘어나서다"고 했다.

이어 "다만 운용 성과보수 등 수수료 수익은 아직 감소 추세로 금융시장 호전이 운용사 영업실적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며 "주가 및 금리 추이 등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운용사별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펀드 자금유출입 동향 및 잠재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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