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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3배 커진 中반려동물 시장…해외진출 나선 오에스피-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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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3배 커진 中반려동물 시장…해외진출 나선 오에스피-KB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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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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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KB증권이 오에스피 (4,640원 ▲180 +4.04%)가 올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것으로 12일 내다봤다. 유통망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상승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오에스피는 지난 6월 8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통해 중국 북경정호과기유한공사 지분 1.48%를 약 4억83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며 "해당 법인은 기술수출입 사료, 사료 첨가제, 반려용품 등의 분야에 업력이 풍부하고 네트워크 및 유통 채널을 가지고 있어 중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지점이라고 했다. 중국 반려동물 시장은 2014년 약 13조원에서 2021년 45조3000억원으로 7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에는 약 54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오에스피의 중국 시장 관련 사업 구체화 시기는 하반기로 판단하고 실제 관련 매출은 2024년부터 발생할 전망"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은 올해 8월에 개최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슈퍼 주 박람회 2023'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알릴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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