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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비타500·삼다수…광동제약, 실적 성장 전망-한국IR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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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비타500·삼다수…광동제약, 실적 성장 전망-한국IR협의회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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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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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사진제공=광동제약
한국IR협의회는 광동제약 (6,870원 ▲150 +2.23%)이 올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에 성공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F&B, 약국 영업 부문의 견조한 활약과 병원 영업 부문의 정상화를 바탕에서다.

한국IR협의회는 광동제약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574억원으로 추정했다.


최민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광동제약의 연결 매출은 크게 의약품, 식품,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업인, 기타로 나뉜다"며 "별도 매출은 약국 영업, 병원 영업, F&B 영업 부문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중 F&B 부문과 약국 영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F&B의 경우 천연물, 한방 레시피를 바탕으로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과 같은 메가 히트 제품을 출시했다"며 "적절한 모델선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신선하게 유지한 것도 성장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다수와 비타500이 견조한 성장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국 영업은 청심원의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최근 3년 동안 매해 가격을 5~16% 인상하고 있어 가격 상승효과가 매출 성장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병원 영업 부문의 정상화도 기대 요인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신규로 도입한 백신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기존 소아과, 산부인과, 보건소에 납품하던 영유아 관련 백신류 유통 정상화도 실적 반등을 기대하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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