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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빈 방문 尹대통령...K푸드 행사장서 불닭볶음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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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빈 방문 尹대통령...K푸드 행사장서 불닭볶음면 응원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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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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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윤 대통령에게 베트남 진출 현황 설명

하노이에서 진행된 K-Food 페스티벌 삼양식품 부스 앞에서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왼쪽)과 베트남 인플루언서 자한(N.ZaHan??)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K-Food 페스티벌' 행사장에 마련된 삼양식품 (303,000원 ▲500 +0.17%) 부스를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베트남 진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격려하는 등 환담을 했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 개국에 불닭볶음면 등 인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090억원 중 67%인 6050억원이 수출이었다.

삼양식품은 1969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라면을 수출했다. 현재 베트남 주력 수출 품목은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으로 지난해 수출액은 약 100억원 수준이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라면 중 절반이 삼양식품의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베트남 수출 목표를 200억원으로 확대했다.
하노이에서 진행된 K-Food 페스티벌 삼양식품 부스 앞에서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왼쪽)과 베트남 인플루언서 자한(N.ZaHan??)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하노이에서 진행된 K-Food 페스티벌 삼양식품 부스 앞에서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왼쪽)과 베트남 인플루언서 자한(N.ZaHan??)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수는 9886만명으로 세계 16위에 달한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라면 시장 규모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 3위다. 2021년 1인당 라면 소비량은 87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2022년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앞서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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