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서비스 통합"…알앤원, 뉴패러다임서 프리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왼쪽부터)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김정환 알앤원 이사, 권용근 알앤원 대표, 도형호 알앤원 부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아웃도어 플랫폼 '페어플레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알앤원이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2020년 10월 설립된 알앤원은 지역기반 모임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러닝, 등산 등 야외 운동 관련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페어플레이'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1년 1월 서비스 출시 후 1년 반만에 누적가입자수 6만명을 확보해 야외활동 모임 2만개, 아웃도어 사용자 제작 콘텐츠 5만개를 축적했다.

그밖에도 MZ(밀레니얼)세대 인플루언서나 크루가 인솔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및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피드 기능, 등산·러닝 장소 인증 기능 등으로 차별화를 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로 떠나는 등산, 트레킹, 웰니스 액티비티 관광상품 '페플 셔틀' 기능도 추가했다. 향후 액티비티에 특화된 보험상품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수많은 커뮤니티와 액티비티 앱 사이에서 페어플레이는 아웃도어 고객의 니즈를 적중한 서비스로 성장해왔다"며 "축적된 아웃도어 컨텐츠와 커뮤니티 기반의 아웃도어 커머스를 중점으로 아웃도어 버티컬 커머스 업계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용근 알앤원 대표는 "파편화된 아웃도어 시장의 서비스들을 한 플랫폼에서 충족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인재채용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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