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확연한 둔화 보인다' 코스피 연일 강세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하고 있지만 물가 오름세의 확연한 둔화를 확인한 시장은 지수 상승으로 화답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금융투자의 순매수 규모가 1조6098억원으로 크다.

14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4포인트(0.61%) 오른 2606.9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930억원, 기관은 1166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69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 종이목재가 2%대 오르고 있고 보험이 1%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 중이다. 통신업, 기계,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의료정밀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SK하이닉스 (230,000원 ▼6,000 -2.54%)가 2%대 오르고 있고 현대차 (277,500원 ▲1,500 +0.54%), 기아 (125,600원 ▲1,900 +1.54%), 셀트리온 (182,900원 ▲1,100 +0.61%)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84,600원 ▲2,800 +3.42%), 네이버(NAVER (159,800원 0.00%)), 포스코퓨처엠 (268,000원 ▲2,500 +0.94%) 등은 강보합 하고 있다. 삼성SDI (374,500원 ▲8,000 +2.18%), LG화학 (362,000원 ▲2,000 +0.56%)은 보합세를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 (359,000원 ▲1,000 +0.28%), 삼성바이오로직스 (803,000원 ▼7,000 -0.86%), POSCO홀딩스 (375,000원 ▲4,500 +1.21%)는 약보합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포인트(0.38%) 오른 896.4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445억원, 기관은 7021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1조52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반도체가 3%대 오르고 있고 금융은 2%대 상승 중이다. 유통,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제약,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이 강보합 하고 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운송은 약보합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포스코DX (37,050원 ▲200 +0.54%)가 3%대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 (97,000원 ▲100 +0.10%)는 2%대, 셀트리온제약 (91,400원 ▼700 -0.76%)은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189,000원 ▼2,000 -1.05%),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엘앤에프 (144,700원 ▼4,600 -3.08%), JYP Ent. (54,800원 0.00%), HLB (82,100원 ▲5,300 +6.90%), 펄어비스 (43,900원 ▲350 +0.80%) 등은 강보합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가 보합세를 보이며 에스엠 (78,500원 ▼100 -0.13%)은 약보합 중이다.

오전 9시1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270.3원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확연한 둔화세에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7.71포인트(0.14%) 상승한 34,359.1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7.88포인트(0.85%) 오른 4,510.04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19.61포인트(1.58%) 상승해 지수는 14,138.58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