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웍스-오예커뮤니케이션, 베트남 '무이네' 관광 상품 개발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커머스&애드테크 기업 지니웍스(대표 이앙)가 자회사 오예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베트남 무이네(Mui Ne)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이네는 베트남 남동부 판티엣(Phan Thiet)시에 위치한 어촌으로 맑은 날씨와 해변, 흰 모래 사막, 고대 사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이다. 이에 베트남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졌고 대규모 투자도 이어져 휴양 도시로 거듭나는 데 성공한 곳이다.

지니웍스와 오예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대한중소여행사협동조합(K-TAC) 주최로 베트남 무이네에서 진행된 '2023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한 팸투어'에 참여해 무이네 지역의 관광 아이템을 답사했다. 팸투어 중 오예커뮤니케이션은 'PGA 노바월드 판티엣 골프클럽'과 판매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오예커뮤니케이션 측은 "무이네의 다양한 관광지와 고급 리조트, PGA 노바월드 판티엣 골프클럽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니웍스와 협업해 셀러드 플랫폼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판촉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앙 지니웍스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무이네는 이미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라며 "특히 최근 고속도로 개통, 국제공항 유치 등 인프라 확장 호재까지 있어 성장 잠재성 또한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오예커뮤니케이션의 상품 개발 역량과 지니웍스의 e커머스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GA 노바월드 판티엣 골프클럽'은 베트남 부동산 개발 기업 노바랜드그룹이 판티엣에 개발 중인 1000ha(1000만㎡, 약 300만평) 규모의 대형 관광단지 '노바월드 판티엣' 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