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등락 갈린 코스피·코스닥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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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도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도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1포인트(0.14%) 오른 2632.3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51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5억원, 4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화학, 유통업, 보험이 1%대 강세다. 기계, 제조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섬유·의복, 금융업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증권,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업, 서비스업, 건설업, 의료정밀은 약보합세다. 운수·창고는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그룹주가 이틀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275,500원 ▼5,000 -1.78%)이 8%대 강세를 POSCO홀딩스 (399,000원 ▼2,000 -0.50%)는 3%대 강세를 나타낸다. LG화학 (389,500원 ▼7,500 -1.89%)과 LG에너지솔루션 (380,500원 ▼3,000 -0.78%)은 각각 1%대 강세와 강보합세를 보인다. 현대차 (244,500원 ▲3,000 +1.24%), 기아 (113,800원 ▼300 -0.26%), 삼성SDI (433,500원 ▲4,500 +1.05%)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 (78,000원 ▼1,200 -1.52%), SK하이닉스 (183,500원 ▲3,600 +2.00%), 셀트리온 (190,400원 ▼2,500 -1.30%), 삼성바이오로직스 (782,000원 ▼5,000 -0.64%)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NAVER (184,200원 ▼4,400 -2.33%)와 카카오 (47,100원 ▼700 -1.46%)는 1%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7포인트(0.19%) 내린 928.1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06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851억원, 20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1%대 강세를 보인다. 금속, 화학, 종이·목재, 오락문화, IT 부품, 제조, 음식료 담배, 건설, 기계장비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정보기기, 출판매체 복제, 반도체, 유통, 금융, 통신장비는 약보합세를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제약은 1%대 약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DX (40,550원 ▼550 -1.34%)가 7%대 강세를 보인다. 엘앤에프 (156,400원 ▲3,100 +2.02%)와 에코프로비엠 (210,500원 ▼7,000 -3.22%)은 1%대 강세다. 에스엠 (78,200원 ▼5,000 -6.01%)과 JYP Ent. (60,100원 ▼9,200 -13.28%)는 각각 1%대 강세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더블유씨피 (34,000원 ▲50 +0.15%), HPSP (36,800원 ▲750 +2.08%), 카카오게임즈 (21,800원 ▼350 -1.58%)는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 (96,600원 ▼1,500 -1.53%),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코프로 (95,100원 ▼3,100 -3.16%)는 1%대 약세다. 펄어비스 (38,850원 ▲1,550 +4.16%), HLB (97,200원 ▼3,800 -3.76%)는 2%대 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1원 오른 128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