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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열광하는 이 보톡스…'바비 인형' 되려다 '마비'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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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열광하는 이 보톡스…'바비 인형' 되려다 '마비'될 수도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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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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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사벨 럭스 인스타그램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사벨 럭스(32)는 바비 인형처럼 만들어준다는 '바비 보톡스' 예찬론자다. 자기 경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다.

17일(현지시간) CNN은 승모근 완화에 도움을 주는 보톡스 시술이 미용 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해 '바비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유행을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깨는 좁아지고 목은 길어져 바비 인형처럼 보이게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보톡스는 근육에 주입하면 근육이 약해진다.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원리로 승모근 통증을 완화해준다.

해시태그 '바비 보톡스'는 현재 틱톡에서 7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럭스 비디오는 25만회 이상 조회됐다. 그녀는 전화 인터뷰에서 "작업을 마치면 바비인형처럼 보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인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술이 잘 되면 목이 길어지고 어깨가 가늘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포인트다.

그러나 잘못된 용량을 투여하면 보톡스가 근육을 완전히 마비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영국 유명 의료미용 클리닉 워터하우스 영 소속 의사 파리샤 아차리아는 "보톡스를 근육에 주사하면 신경을 차단하고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약화되고 마비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목 주위에 잘못 투여하면 머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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