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BakeHouse405' 론칭…프리미엄 베이커리 공략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오는 23일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akeHouse405'를 론칭한다.

BakeHouse405는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있는 고품질의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BGF리테일 본사 주소인 테헤란로 405에서 이름을 따왔다.

최근 몇 년간 캐릭터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빵 본연의 맛에 집중한 품질 높은 상품들로 프리미엄 라인까지 베이커리 상품군을 확대하고 고객 선택지를 더욱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CU는 해외 기술 제휴 등을 통해 원료 본연의 특성을 살린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상품을 만들되 개당 1800원으로 가성비도 높였다.

CU가 오는 23일 출시하는 소프트롤링은 Super Soft 콘셉트로 화이트 커스타드와 더블초코 2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우유와 함께 즐기기 좋은 식사용 빵으로 CU 상품본부에서 일본 기술 제휴 업체에 직접 기술 컨설팅을 받았다.

Super Sweet 콘셉트 시그니처 페스츄리 상품도 오는 30일부터 선보인다. 혼당 페스츄리 기본 메뉴에 3가지 맛을 더했다. 초코 혼당부터 황치즈, 말차 등 4가지 맛(스위트, 초코, 황치즈, 말차)을 즐길 수 있다.

9월 중순부터는 '르뱅쿠키' 3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초코칩스 더블 쿠키, 솔티드 카라멜 쿠키, 크럼블 딸기잼 쿠키 등 3종이다.

BakeHouse405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오전 7~9시 사이에 타임 할인 행사도 연다. BC카드, KB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준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해외 선진 기업과 제휴는 물론 국내 우수 전문 중소업체와 협업해왔다"며 "점점 더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말 그대로 맛있는 빵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