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 것만 375만원대…이솜, 감각적인 시스루 패션 '감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사진=뉴시스, 메종 마르지엘라 by Yoox

배우 이솜이 감각적인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이솜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배우 이솜./사진=뉴스1

이날 이솜은 초록빛 드레스 위에 속이 비치는 블랙 시폰 소재를 덧댄 디자인의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그는 발목 스트랩이 더해진 블랙 슬링백 힐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솜은 머리를 자연스럽게 말아올린 번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고, 간결한 스퀘어 디자인 주얼리를 착용해 단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솜, 초록빛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 '눈길'…어디 거?

/사진=메종 마르지엘라 by Yoox, 지방시(Givenchy) /편집=이은 기자

이날 이솜이 착용한 의상은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2020 F/W(가을·겨울) 컬렉션 제품이다.

흘러내리는 듯한 카울넥과 멋스러운 드레이핑, 속이 비치는 시스루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디 드레스로, 가격은 1794달러(한화 약 240만원)다.

룩북 모델은 덧댄 시스루 소재가 초록빛 드레스를 덮도록 연출했으나 이솜은 안쪽의 초록빛 드레스가 살짝 드러나도록 입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모델이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한 반면 이솜은 앞코가 막힌 독특한 디자인의 슬링백 힐로 세련미를 살렸다.

이솜이 드레스에 매치한 신발은 패션 브랜드 '지방시'(Givenchy)의 페이턴트 가죽 펌프스로 가격은 135만원이다.

이솜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판타지 액션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