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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기설에 흔들렸던 원자재 ETF, 반등 시작하나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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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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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최근 중국 경기 침체 우려에 약세를 보였던 비철금속 등의 원자재 가격이 반등했다. 중국이 금리 인하 등 부양책을 내놓으며 회복 기대감을 높였고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약세를 보여왔던 귀금속도 오름세로 돌아서며 관련 투자상품들도 반짝 상승했다. 금리 등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당분간 글로벌 경기 지표에 따라 가격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LME(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8420.00달러로 전주대비 2.55% 올랐다. 니켈, 알루미늄도 각각 전주대비 4.46%, 1.01% 오르며 반등했다. 앞서 중국 부동산 위기설과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세를 보여 왔지만 지난 21일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부양책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전환한 것이다.

이에 국내외 관련 상품들도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인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금속 원자재 ETF는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인다. TIGER구리실물 ETF, KODEX구리선물(H) ETF, TIGER 금속선물(H) ETF는 최근 한 주간 각각 0.97%, 1.51%, 1.26% 상승세를 보였다. 레버리지 ETN의 수익률은 더 크다. QV레버리지 구리선물 ETN(H), KB레버리지 구리선물 ETN(H)는 각각 6.54%, 5.62% 올랐다. 메리츠 구리선물ETN(H) 삼성구리선물 ETN 도 3%대 상승했다.

금, 은 등 귀금속 상승 폭은 더 크다. 제조업 지표 둔화 등 경기 우려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이어졌던 관망세가 안도로 변했고 최근 가격 낙폭이 컸던 것도 저가 매수세로 이어졌다. 이에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은 현물 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1.2%, 6.6% 올랐다. 금, 은 ETF도 반등해 KODEX 골드선물(H), TIGER골드선물(H)가 1%대 상승했고 KODEX 은선물(H)는 5.25% 올랐다. 레버리지 은 ETN은 1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KB레버리지 은선물 ETN(H), 신한 레버리지 은선물 ETN(H)가 13.6%씩 상승했다.

당분간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제 지표, 미국 긴축 장기화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8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지수)가 전월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상대로 나올 경우 중국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원자재 수요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 8월 고용지표에 따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는 리스크도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란 시각도 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 투자 '중립' 기조가 불가피하지만 장기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며 구리 등 그린 에너지 메탈 수요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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